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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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8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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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버터’가 최신(6월12일자) 핫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버터’는 강력한 경쟁곡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포유(Good 4 U)’를 따돌리고 지난주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2주 연속 핫100 1위 기록은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이후 두 번째다.

빌보드에 따르면 발매와 동시에 핫100 1위로 데뷔한 곡은 ‘버터’를 포함해 총 54곡이다. 특히 ‘버터’는 역대 핫100에서 발매 1·2주 차에 연이어 1위에 오른 23번째 곡이 됐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이번 주 핫100 집계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가 각각 1910만회, 14만200건을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각각 41%, 42%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이달 6일까지 집계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전주보다 24% 증가한 2240만을 기록했다. ‘버터’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그간 다소 벽이 높게 여겨지던 미국 전국 라디오를 뚫은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버터’(2회)를 비롯해 핫100 정상에 총 4곡을 올렸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3회)를 시작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1회)까지 통산 7번째 핫100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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