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떡마을은 고압 증기로 찐 송편과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떡국떡은 값싼 수입쌀이나 묵은 쌀이 아니라 지난해 가을 수확한 쌀을 사용한다. 쌀을 물에 불린 다음 여러 차례 반복 분쇄한 가루를 증기로 찐 다음 길게 뽑았다가 다시 뽑기를 3차례나 되풀이한다. 이렇게 만든 가래떡을 이틀 정도 자연 건조해 썰기 때문에 떡국이 식어도 떡살이 쉽게 퍼지지 않는다.
이와 함께 모싯잎송편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모싯잎송편은 모싯잎 함량이 20%를 넘으며 모싯잎이 특유의 향과 맛이 일품이다. 하얀 동부 콩을 삶아 껍질을 벗긴 뒤 으깨 넣는데 동부 함량도 25%가량을 차지한다.
솔잎떡마을 이영규 사장은 “송편을 찌고 식힌 다음에 포장해 택배를 부치자면 일손이 매우 많이 들지만 고객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제 맛을 느끼도록 찐 송편 세트를 마련했다”며 “멥쌀과 모싯잎, 동부가 조화를 이뤄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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