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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자유로이 너의 길을 가라
동아일보
입력
2020-11-21 03:00
2020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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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지음·연암서가
아기는 내게 어떤 존재일까? 엄마와 아기의 관계는 무엇이며, 부모와 자녀는 어떤 관계여야 할까? 나에게 아기는 ‘손님’이라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낯선 손님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귀하고 기쁜 손님이다. … 내 의지대로 요구하거나 간섭하지 않고 손님의 의사를 존중하며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둘 사이에는 서로 억압하거나 개입하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이 놓여 있다.
철학하는 엄마가 딸의 육아일기를 쓰며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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