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밸런스온, 유아용 기능성 베개 신제품 출시… “두상 교정·태열 관리 기술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19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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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온 ‘성장맞춤형 태열짱구 베개’ 판매
높이 조절 가능한 성장맞춤 베개 제품
“24개월 미만 영유아 경추 보호”
“관련 기술 특허 2건 출원 중”

불스원이 전개하는 헬스케어 브랜드 ‘밸런스온’은 19일 아이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유아용 베개 신제품 ‘성장맞춤형 태열짱구 베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밸런스온은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운전자 건강을 위해 개발한 PCT 국제 특허출원 신소재 ‘에어셀 베타젤’을 활용해 만든 헬스케어 브랜드다. 기능성 방석부터 베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건강한 심신의 밸런스에 초점을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기능성 베개 ‘에어셀 필로우’가 국내외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약 10억 원 규모 펀딩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에 유아용 베개 시장 진출을 목표로 첫 번째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밸런스온 측은 설명했다.

벨런스온에 따르면 생후 24개월 이내 유아는 올바른 성장을 위한 경추 발달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데 여기서 베개는 장시간 누워있는 아이의 목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성장 수준에 맞춰 알맞은 높이의 베개를 선택해야 한다. 성장맞춤형 태열짱구 베개는 아이 성장 수준을 고려한 설계와 태열관리 및 두상 형성 기능성에 대한 특허 2종을 출원 중인 제품으로 신생아부터 24개월까지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베개 목 부분의 높낮이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목을 가눌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목 부분에 추가젤을 넣거나 빼서 높이를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크기의 구멍을 가진 상판과 하판의 2겹 구조 덕분에 아이 머리 무게와 사이즈가 달라지더라도 머리가 닿는 부분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고 밸런스온 측은 전했다.

여기에 에어셀 베타젤의 2중 육각 구조가 하중으로 인한 무게를 최적으로 분산시켜 볼록하고 예쁜 두상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움직임에 따라 베개 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에어펌핑 기술이 솜 베개 대비 51% 높은 열 배출과 우레탄 베개 대비 1.4도 낮은 온도를 유지시켜 태열 관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차미경 불스원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성인용 경추베개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처음 선보이는 영유아용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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