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 소통 강화 나선 ‘굽네치킨’… 대표 메뉴 활용한 이색 콘텐츠 제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29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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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이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주요 메뉴를 활용한 ‘스낵컬처’ 콘텐츠를 선보였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굽네로 보는 친구유형’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제작한 스낵컬처 콘텐츠다. 스낵컬처 콘텐츠는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즐기거나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

굽네치킨 ‘굽네로 보는 친구유형’ 콘텐츠는 브랜드 대표 메뉴에 따라 친구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추바사삭형’은 바삭한 제품 특징에서 착안해 유리멘탈 소유자로 상처를 잘 받는 만큼 상대방에게 상냥하고 세심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볼케이노형’은 화끈한 매운맛에 착안해 불같은 성격이지만 내 사람에게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로 분류했다. ‘갈비천왕형’은 중독성 있는 감칠맛으로 정통갈비맛을 담은 제품 특징을 살려 사교성이 좋은 친구라고 설정했다.

굽네치킨은 최근 젊은 소비자 소통 강화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스낵컬처 콘텐츠 역시 그 일환으로 제작됐다. 소비자 흥미를 유발하면서 브랜드 대표 메뉴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신선함과 독특함에 반응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재미요소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굽네치킨은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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