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꿀맛 하이볼”… 디아지오코리아, ‘더블유 허니’ 활용한 허니볼 칵테일 제안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24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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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 허니·유자 탄산수·글라스’ 패키지
저도주 더블유 허니 활용한 칵테일 레시피 공개
전용 글라스 비율 눈금 표시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저도주 ‘더블유 허니’를 베이스로 만든 새로운 칵테일 ‘허니볼’ 레시피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제품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100여 곳에서 허니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는 전국 300여 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칵테일을 활용해 저도주 제품 저변 확대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만들면서 즐길 수 있도록 ‘유자맛 탄산수’와 ‘허니볼 전용 글라스’로 이뤄진 허니볼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한다. 허니볼 전용 글라스에는 더블유 허니와 유자 탄산수 비율을 눈금으로 표시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이번에 공개한 칵테일 허니볼은 더블유 허니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하이볼 칵테일’ 일종이다. 유자맛 탄산수와 더블유 허니를 3:1 비율로 조합한 후 얼음을 채워 간단하게 제조할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허니볼은 더블유 허니에 담긴 스코틀랜드산 꿀과 유자맛 탄산수의 과일향이 어우러져 은은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탄산의 깔끔한 여운도 이 칵테일의 묘미”라고 전했다.

허니볼 베이스가 되는 더블유 허니는 부드러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저도주다. 스카치위스키 원액에 스코틀랜드산 꿀인 ‘헤더허니(Heather Honey)’를 첨가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는 게 디아지오 측 설명이다.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크레이그 월레스(Craig Wallace)가 직접 블렌딩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하이볼을 중심으로 다양한 감성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칵테일 음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허니볼 칵테일 패키지는 위스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달 저도주 제품 ‘더블유 19’와 ‘더블유 허니’ 등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부드러운 술을 선호하는 3040세대 소비자를 위해 알코올 도수를 32.5도로 낮추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블유 19는 19년간 숙성된 스카치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었다. 세계적으로 고연산 원액이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기획·제작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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