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과 제휴
주유소 거점 자전거 서비스 운영
거점 지역·서비스 영역 확대 추진
에쓰오일(S-OIL)은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elecle)’과 제휴해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유소 유휴 공간에 전기자전거 주차와 대여, 반납을 위한 ‘일레클존’을 운영하고 배터리 충전과 정비 등 협력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도일주유소 두꺼비점에서 일레클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세종시와 부천시, 김포시 등으로 서비스 제휴 지역 확대를 추진하다. 이를 위해 최근 에쓰오일은 공유 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나인투원과 협업하기로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최근 IT기술 발달과 공유경제 성장 등을 바탕으로 공유자전거 등 개인 공유형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약 15만 명 규모 이용자를 보유한 일레클과 손잡고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상생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주유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해 IT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무인편의점과 이커머스 물류거점, 비대면 셀프세차 등 다양한 사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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