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코로나에 지친 의료인-공무원들 쉬러 오세요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0-05-22 03:00수정 2020-05-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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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가 꽃피는 세상]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총 2000명 대상 무료 템플스테이… 10월까지 전국 16개 사찰서 진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에 헌신적으로 대응해온 의료인과 방역 관련 공무원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순천 송광사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헌신적으로 싸워온 의료인과 관련 공무원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공익사업으로 펼치는 나눔 템플스테이로 10월 31일까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중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 16곳에서 이뤄진다.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박 4일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위로와 힐링의 의미를 담은 특별 기념품도 제공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면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경 스님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치료 및 예방, 방역에 종사하는 보건의료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이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휴식처 제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해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연장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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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은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나눔 템플스테이를 꾸준히 운영해 지난해에는 총 2만5000여 명에게 템플스테이를 지원한 바 있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제는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들 사이에도 각광받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이 됐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한국 사찰에 머무르며 예불, 참선, 발우공양, 울력 등 사찰에서의 일과를 체험하게 된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총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을 선정 및 지정하고 있다. 현재 템플스테이는 2018년 기준 전국 130여 개 사찰에서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영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외국인 템플스테이 전문 사찰도 있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금산사(전북), 낙산사(강원), 동화사(대구), 불국사 은해사 직지사(이상 경북), 삼화사(강원), 송광사 증심사 화엄사(이상 전남), 수덕사(충남), 신륵사(경기), 통도사 해인사(이상 경남), 한국문화연수원(충남), 화계사(서울)
※ 현재 16곳, 추후 늘어날 수 있음텍스트를 입력하세요

템플스테이 홍보관
내용: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에 대한 안내와 ‘스님과 의 차담’ ‘전통문양 채색 체험’ ‘연꽃등 만들기’ 등 의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
운영 시간: 월∼일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주소: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6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자비가꽃피는세상#부처님오신날#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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