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18일부터 탑승자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로 승무원부터 탑승객까지 예외없이 최소 8월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승객은 개인 마스크를 준비해야 하며 항공기 이용 전 과정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단 7세 미만 어린이와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사전허가를 받은 승객은 예외다.
기내 청소와 소독 강화, 손소독제 상시 비치, 탑승객간 기내거리 확보, 공항 내 1m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및 위생 수칙전반을 강화한다. 공항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 체크인도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핀에어는 항공 수요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뤄지면 7월부터 수송용량을 약 30%까지 늘릴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도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의 장거리 노선 운행 재개도 이뤄질 전망이지만 각 노선의 운항 재개 여부와 시점은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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