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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심형탁, 아마존 부족 러브콜…“손녀랑 결혼시킬거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19 12:02
2020년 5월 19일 12시 02분
입력
2020-05-19 12:02
2020년 5월 19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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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심형탁이 지구상 최대 정글 아마존 마세스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한국에 방문한 원시 부족 사람이 사위 삼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전날(18일) 방영된 MBN ‘오지고(GO) 아마존 오브 아마존) 5회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승윤, 심형탁과 한국에 온 마세스족 아르만도, 앙헬라의 3박4일 여행기가 펼쳐졌다.
아르만도와 앙헬라가 도착한 공항에 김병만과 이승윤이 마중을 나갔는데, 앙헬라는 이들과 반가움의 포옹을 나누는 것도 잠시, 곧바로 심형탁을 찾았다.
앙헬라는 “심형탁은 어디 있나. 심형탁을 만나러 비행기를 세 번 타고 왔다”며 “아마존에 돌아갈 때 심형탁을 데려가 손녀와 결혼시킬거야”라고 밝혔다.
앙헬라와 일행들은 숙소에서 도착한 뒤에야 심형탁을 만났다. 심형탁은 앙헬라와 아르만도에게 손수 준비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아마존 손님들은 젓가락질을 배우고 삼겹살 구이에 쌈을 싸먹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또 실내 아이스 스케이트장에 가 스케이팅을 즐기고 사진관을 들러 다섯 명이 함께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지고‘는 때 묻지 않은 오지에 거주 중인 원시 부족의 삶을 체험하고 교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오지고 팀은 아마존 자바리강 유역에 사는 원주민 마세스족을 찾아 이 부족만의 문화를 공개한 바 있다. 심형탁은 당시 미모와 엉뚱함으로 마세스족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의 여행기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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