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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성기, 한국 배우 최초 ‘휴스턴 영화제’ 남우주연상
뉴시스
입력
2020-05-08 11:38
2020년 5월 8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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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가 한국인 최초로 휴스턴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8일 제작사 로드픽쳐스는 “영화 ‘종이꽃’이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받았다. 안성기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고로 마비가 된 아들 ‘지혁’(김혜성)을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다시 한 번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휴스턴국제영화제 측은 “상실과 아픔, 그리고 죽음 중간에 있는 영혼의 가슴 아픈 공명을 담아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안성기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연기를 보여줬다. 섬세하지만 선명하게, 공감되는 품격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깊은 감성을 표현하는데 매우 심오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제작의욕을 높이고 영상부문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시상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와 함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등 거장 감독들의 초창기 장·단편 영화가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세계적 위상이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영화제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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