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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단종 비 정순황후 사릉 채석장서 ‘금표석’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19-12-17 17:19
2019년 12월 17일 17시 19분
입력
2019-12-17 17:18
2019년 12월 17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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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이 이달 초 구천계곡 인근 조선시대 채석장에서 발견한 ‘금표석’ /사진제공=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 뉴스1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기연)는 최근 서울시 강북구 구천계곡 인근에서 조선왕릉 중 하나인 사릉(단종 비 정순왕후의 능) 석물 채석장 문화재 조사 중 ‘금표석(禁標石)’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금표석’은 과거 나라의 법도에 따라 특정지역 안으로 특정 행위를 금하는 내용을 표시한 바위를 말한다.
조선왕릉은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사릉 석물 채석장 터는 조선 왕릉 가운데 하나인 사릉을 조성할 때 석재를 채취했던 채석장이다.
사릉 채석장은 조선 왕릉 채석장의 소재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최초의 사례로 올해 8월 서울시 기념물 44호로 지정됐다.
이번에 발견된 금표석엔 일반 백성의 석물 채취를 금한다는 내용의 ‘부석금표(浮石禁標)’이 새겨져 있으며, 글자의 마모가 거의 없어 식별이 용이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공단은 추가적인 훼손을 막기 위해 금표석 주변에 통제시설을 설치하고 관련기관과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웅기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북한산국립공원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자원 뿐만 아니라 북한산성 등 풍부한 역사문화유적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며 “국립공원 내 문화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탐방객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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