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서울 홍대점을 6년 만에 새 단장 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단장한 매장은 빅데이터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2012년부터 쌓아온 1000만 건의 구매 정보를 분석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기초 및 색조화장품을 강화하고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 최적화한 상품을 구비했다. 이 밖에 매출액 비중이 높은 향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리브영 홍대는 소비자 피부 고민 해결을 돕는 ‘더마 센터’와 남성을 위한 사선 형태의 진열대, 건강기능식품 등도 갖췄다.
인기를 끄는 상품을 소개하는 ‘트렌딩 나우 존’, 새 브랜드를 소개하는 ‘뷰티 풀 트레저 존’ 등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 6년간 쌓인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홍대점을 특화했다”며 “앞으로 상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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