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DEX’서 발대식 개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
중학생 20명 1년 동안 교육
에어버스재단은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한국항공소년단과 함께 국내 항공우주 분야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플라잉 챌린지(Flying Challenge) 프로그램’ 발대식을 17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전개된다.
에어버스재단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전국 중학생 20명에게는 에어버스 직원과 협업할 수 있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 과정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항공학과 기초 과정과 국내 항공 산업 현장 견학 등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에어버스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브라이언 김 에어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 전개하는 것”이라며 “한국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관련 분야 양질의 교육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잉 챌린지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에어버스재단이 시작한 과정이다. 국내를 비롯해 7개국, 18개 시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 4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편 한국항공소년단은 2005년 한국 항공우주 분야 주요 인사들의 후원을 받아 설립된 기관이다.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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