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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한국당 합성사진’ 공지영, 조계종 찾아 “죄송” 사과
뉴스1
입력
2019-10-02 22:41
2019년 10월 2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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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이 2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을 찾아 참회 삼배를 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제공)© 뉴스1
자유한국당 로고와 스님들의 회의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려 스님들로부터 고소 당한 소설가 공지영이 2일 대한불교조계종을 찾아 사과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공지영 작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고소인인 조계종 중앙종회 종립학교관리위원장인 혜일 스님 등과 만나 사과했다.
앞서 공 작가는 지난달 20일 트위터에 “잠시 웃고 가시죠”라는 글과 함께 2016년 9월16일 종립학교관리위원회 회의 모습에서 교시가 있던 곳에 자유한국당 로고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을 넣어 올린 바 있다.
이에 혜일스님은 중앙종회 사무처장 호산스님과 함께 공 작가를 명예훼손, 모욕,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공 작가는 이날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도 만나 “너무 죄송하고 제가 정말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
원행스님은 공 작가에게 “잘못됐다고 시인하고 참회하시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해서 일이 잘 풀리면 앞으로 더 좋은 관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 작가는 사과 방문에 앞서 조계사 대웅전에서 참회 삼배를 하기도 했다. 고소한 스님들도 아직 고소를 취하한 상태는 아니지만 취하의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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