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 멕시코에서 숨진 아버지 묘소 찾았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30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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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사무엘(17)이 5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호세 아레덴도의 묘소를 찾았다.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의 묘를 찾은 사진을 올렸다. 영어로 “생일 축하해요. 아빠.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어요”(Happy birthday dad. Always inside my heart)라며 애도했다.

“아빠는 내게 전설이에요.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너무 그리워요. 너무 사랑합니다”(You are a legend to me. I’ll be like you in the future. I miss you so much. Love you so much dad)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외신은 아레덴도가 8일 멕시코 카보산 루카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딜러인 아레덴도는 베이커스필드, 델라노 등 미국 여러 지역에 자동차 대리점 ‘패밀리 모터스’를 운영했다. 김사무엘은 아레돈도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친의 자동차 대리점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사무엘은 2014년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듀오 ‘원펀치’로 데뷔한 2017년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 전속계약 관련 분쟁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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