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남자친구 이대은 노래 진짜 잘해, 가왕도 가능”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29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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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트루디(26)가 남자친구인 야구선수 이대은(30·KT위즈)의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트루디는 28일 MBC TV 예능물 ‘복면가왕’에서 이대은을 언급하며 “노래를 진짜 잘한다. 나오면 가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MC 김성주(47)는 “공을 그렇게 잘 던지는데 노래도 잘하느냐”면서 “(출연을 위해) 다리 좀 놔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트루디는 “(‘복면가왕’ 준비를 하며 이대은에게) 많이 배웠다”며 “선생님으로서 ‘노래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조언하더라. (‘복면가왕’에) 한번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루디는 ‘만리장성’이란 이름으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방탄모래성’에 밀려 탈락했고, 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트루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면가왕’ 출연 소감도 전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노래는 처음 불러서 많이 떨렸지만,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고 이끌어준 음악감독님, 예쁜 배려와 칭찬 아끼지 않은 작가 언니들, 무대가 끝나고 난 후에도 응원해준 PD님, 그리고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할아버지가 이 방송을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행복한 추억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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