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운트 대규모 물총싸움 축제 ‘2019 워터건 FESTA‘ 진행

8월 18일까지 오후 1시부터 실시
글로벌 완구브랜드 해즈브로 제휴

경기도 고양의 워터파크 원마운트가 대규모 물총싸움 축제 ‘2019 워터건 FESTA’를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평일과 주말 오후 1시에 야외 워터파크 패밀리풀 등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실내 워터파크에서 진행한다.

메인 이벤트는 워터파크 고객이 이벤트 캐스트들과 벌이는 단체 대전 ‘배틀워터건’이다.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게임 이벤트로는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가 제공하는 물총(너프 슈퍼소커)으로 과녁을 쏴서 빙고를 만들거나, 물 위 부표(비트판)에서 3가지 미션 후 물총 사격 자세를 취하는 것이 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6월 신규 워터 슬라이드 ‘바디스플래쉬’와 ‘팝핑바운스’를 신규 오픈했다. 에어바운스 형태의 두 슬라이드는 슬로프가 최대 110m로 국내서 가장 길다. 시속 36km 빠른 스피드와 순간 경사 20도의 급강하를 체험할 수 있다.

두 명이 동시 탑승하는 ‘바디스플래쉬’는 가속력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팝핑바운스’는 맨몸으로 슬라이딩 하다 하반부에 튀어 날아오르는 반전 구간이 스릴있다.

여름 극성수기에 접어드는 8월에는 첫 주부터 2주에 걸쳐 풀사이드 폼파티가 주말마다 열린다. 성인만 참여할 수 있는 워터풀 클럽으로, 유명 DJ가 퀄리티 높은 디제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 숙박권 등 경품 추첨도 기대해볼만 하다.

서울 도심에서 30분 거리인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도심형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지상 50m에서 하강하며 순간적인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부메랑고’ 등 하드코어 슬라이드들부터 얕은 수심의 어린이 물놀이터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