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의 서원 9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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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6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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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9곳 가운데 전남 장성군의 필암서원(오른쪽 사진)과 경북 안동시의 도산서원. 안동시 제공·장성=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한국의 서원’ 9곳 가운데 전남 장성군의 필암서원(오른쪽 사진)과 경북 안동시의 도산서원. 안동시 제공·장성=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조선시대 성리학의 전파와 교육을 담당했던 서원(書院)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한국의 서원은 1543년 주세붕(1495∼1554)이 ‘백운동서원’이라는 명칭으로 건립한 조선의 첫 서원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 등 9곳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에 대해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고 있는 한국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라며 “성리학 개념이 한국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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