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ox] ‘기생충’, 오늘(30일) 개봉…예매관객수 50만명↑·예매율 77.3%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30일 개봉하는 영화 ‘기생충’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예매율은 77.3%를 찍었고, 예매 관객수는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오전 8시 10분 현재 77.3%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50만 4716명을 넘어섰다. 블록버스터가 슈퍼히어로 영화가 아님에도 이처럼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그렇게 엮인 두 가족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상업 영화인 이 작품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의 기대는 예매율과 예매 관객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칸영화제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