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에버랜드와 소외지역 아동 응원하는 ‘꽃길만 걸어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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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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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에버랜드가 소외지역 아동 돕기 유모차 걷기 캠페인 “꽃길만 걸어요” 행사를 진행했다.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에서 펼쳐진 ‘플랜코리아와 함께하는 ‘꽃길만 걸어요’ 캠페인’은 ‘꽃길’을 걸으며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에버랜드와 플랜코리아가 주관하고 GS25, 시크포 베이비가 협찬했다.

에버랜드 방문고객, 플랜코리아 후원자, 기타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이 함께 했으며 장미축제 기간과 맞물려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온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유모차’ 가족들은 ‘스탬프 랠리 코스’를 유모차와 함께 걸으며 소외지역 아이들을 응원하는 미션을 수행해 완료하고 스탬프를 획득했다.

먼저 플랜코리아가 에버랜드와 함께한 소외지역 지원사업이 전시 되어 있는 ‘희망의 동전 존’에서 소외지역 아이들의 소원이 이뤄지길 희망하며 동전던지기에 참여했다. ‘지구촌 체험 존’에서는 VR영상을 통해 △지구촌 아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고 △아프리카 아동처럼 물동이 옮기기 체험 △개도국 소녀의 학교가는 길 체험해보기 등 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소외지역 아동들의 사진이 전시된 ‘희망 메시지 존’에서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와 이들에게 선물할 소원 팔찌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플랜코리아가 지원하는 그룹홈 ‘은빛 마을’의 재능 있는 아이들과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된 ‘은빛 챔버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공연도 선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이 밖에 장미원 바닥 분수에서는 소외지역 아동을 응원하는 참여 고객과 유모차가 함께 어우러진 ‘아이띠 만들기’ 행사도 진행됐다. 손에 손을 맞잡은 참가자들이 어린이를 형상화한 ‘아이띠’를 만들고 소외지역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소외지역 아동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열린 플랜아트마켓에서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일러스트, 회화 등 미술작가들과 핸드메이드 수공예 제품 제작자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작품들과 고객 참여형 작품들도 선보였다. 주말을 맞아 에버랜드를 찾은 이용객들은 전시를 감상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구입하며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힘을 보탰다. 저출산 시대 유아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가족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들도 판매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전미선 홍보대사는 애장품을 판매했고 키즈크리에이터 간니닌니 홍보대사도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판매하고 나눔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플랜 아트 마켓 수익금과 걷기 캠페인에 참여한 걸음수를 계수해 걸음수만큼 에버랜드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외지역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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