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신선함이 무기… “맥주 생산일자 확인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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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특유의 상쾌함과 신선한 맛 덕분에 브랜드 점유율과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 맥주로 자리 잡았다.

맥주는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시되는 신선식품이다. 공장에서 갓 생산한 맥주가 가장 맛있는 맥주라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 지 한 달 미만, 병맥주는 2, 3주 전의 것들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등 갓 뽑아낸 맥주가 항상 유통되다 보니 신선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스는 마이크로 세라믹 필터(첨단냉각 필터)라는 최첨단 기술을 맥주 제조에 응용하여 자체 개발한 기술로 생산해 맥주의 신선하고 톡 쏘는 맛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스는 특유의 신선함에다 깐깐한 품질인증 제도를 더해 ‘카스 생맥주’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10년 전부터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BQP·Best Quality Pub)’를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높은 품질의 생맥주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생맥주 품질인증제는 일별기기관리, 생맥주 잔 청결, 냉각기 관리, 생맥주 통 보관 등 업소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생맥주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5가지 관리항목과 21가지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표준화된 품질 체크리스트를 통해 평가된다. 직원이 업소를 방문해 이 품질 체크리스트로 항목별 점수를 평가해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생맥주 우수 품질업소 인증패’를 수여하게 된다. 현재 생맥주 품질인증제 인증을 받은 업소는 약 1500개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지난 25년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변화와 혁신의 노력, 무엇보다도 카스의 변함없는 신선한 맛에 있다”면서 “최고 품질의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이 신선한 맥주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오비맥주 홈페이지 안에 미니 사이트 형태로 ‘Everyday Fresh 캠페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소비자들이 평소 오해하기 쉬운 맥주 관련 상식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맥주 품질유지기한에 대한 정보 외에도 맥주 보관방법,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생맥주 음용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 여러 가지 팁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veryday Fresh 캠페인 사이트를 비롯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맥주를 알리고 제공하려는 오비맥주의 다양한 노력들은 결과적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은 라거 계열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풍부한 탄산과 상쾌함이 특징인 라거 맥주는 음식과 함께 물처럼 마시기 좋고, 가볍고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아 안주 문화가 발달된 한국에서 주로 소비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food&dining4.0#푸드#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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