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원에 경매 오르는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낙찰가는?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5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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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제작한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이 국내 최초로 미술품 경매 시장에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서울옥션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경매로 오는 13일 펼치는 ‘제 150회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팰머스 1692 Falmouth 1692>는 1692년에 제작되었으며 보통의 바이올린 보다 좀더 사이즈가 긴 ‘롱 패턴 Long Pattern’사이즈이다. 특히 이 작품은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스트라디바리 중 소장 이력과 문헌 등이 잘 정리된 악기 중 하나이다.

<팰머스1692>는 1843년 소유주였던 조지 헨리보스카웬백작 이름을 따라팰머스라이름 붙여졌고, 최근엔 그리스 연주자 ‘레오니다스카바코스’가 연주했다. 그는 “롱 패턴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우스의 황금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스트라디바리우스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옥션은 70억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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