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겨울올림픽 방한용품]겉은 부드럽게 속은 촉촉하게 “장미 꽃잎 같은 피부를 선사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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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시 ‘로지-사틴 크림’

겨울의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또 실내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으로 건조한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보습 제품을 새롭게 내놨다.

이달 처음 출시한 ‘로지-사틴 크림’은 겉은 부드럽지만 속은 촉촉한 장미 꽃잎 같은 피부를 만들기 위한 보습 크림이다. 장미꽃오일 성분이 들어있어 생기를 잃은 피부 결을 되살려준다. 또 빛이 반사됐을 때 투명하게 빛나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한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은은하게 풍기는 장미향과 부드러운 화장품의 질감이 지친 피부에 편안하고 부드럽게 녹아들어 심신 안정 효과도 준다. 전국의 백화점 및 면세점의 헤라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낮 동안 미세먼지와 황사 등 각종 유해 환경에 노출돼 거칠어진 피부를 밤새 정화해 주는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도 꾸준히 잘 팔리는 인기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라네즈가 17년의 연구를 통해 만든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촉촉한 피부를 선호하는 전 세계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제품은 2002년 처음 출시된 후 전 세계에서 2500만 개가 판매됐다(2017년 3분기 판매 기준).

슬리핑 마스크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준다. 수분 보습막이 형성돼 자는 동안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성분의 흡수력을 높여준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또 아로마 성분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붉은 기를 감소시키고 심신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진정 효과가 뛰어난 라벤더 향 제품 라인도 출시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물 보호 활동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 황금 개의 해인 무술(戊戌)년을 맞아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12지신 중 하나인 개를 황금빛으로 형상화해 설화수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윤조에센스 제품 디자인에 담았다. 재앙을 물리치고 집안의 행복을 지키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전해지는 개의 모습과 설화수를 상징하는 꽃인 매화를 재해석했다. 무술년 한 해 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아 고객에게 행운을 전하겠다는 뜻이라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윤조에센스의 핵심 원료는 설화수 브랜드의 고유 원료인 자음단이다. 자음단은 고전 한방에서 찾은 3000가지 약용 식물 중 피부에 부족한 윤기를 채워주고 피부 균형을 도와준다고 알려진 작약, 연, 옥죽, 백합, 지황 등 5가지 원료를 사용해 적정 비율로 혼합한 재료다. 특히 겨울철 메마른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세안 후 가장 먼저 바르는 세계 최초의 한방 에센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이달부터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과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3분기(7∼9월) 기준으로 1조3128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한 수치다. 아시아 지역 사업 매출은 2017년 상반기(1∼6월) 기준 84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성장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로지-사틴 크림#아모레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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