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으로 둘러싸인 호텔에서의 특별한 하룻밤 어때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22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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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겨울맞이 이색 아이스호텔 5선 소개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보다 특별한 연말연시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한 전세계 이색 호텔 5선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호텔 5곳은 모두 눈과 얼음을 테마로 운영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아이스 호텔은 최근 호텔스닷컴에서 발표한 ‘2017 밀레니얼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한국인 대상 ‘세계 어디에서든 하루 무료 숙박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묵고 싶은 곳’이라는 질문에 15%에 달하는 응답자의 지지를 얻으며 10권에 랭크된 바 있는 밀레니얼 취향저격 숙소이기도 하다.

전세계 예술가들이 손수 세공하여 만든 얼음 객실부터 눈밭 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야외 온천욕까지, 올 겨울에는 진짜 ‘겨울왕국’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1. 아이스호텔(IceHotel)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스웨덴의 유카스예르비(Jukkasjärvi) 마을에 위치한 ‘아이스호텔’은 전세계 최초의 아이스 호텔이다. 이 호텔의 모든 객실은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주제로 손수 조각해 만들었는데, 일례로 객실 중 하나인 크리스탈 포레스트 스위트 룸은 투숙객들이 마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디자인되었다. 천장을 가로지르며 뻗어있는 얼음 크리스탈 기둥이 장관으로 꼽히는 이 호텔은 연중 내내 방문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냉각을 유지한다.

2. 펠 센터 킬로패(The Fell Centre Kilopaa)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사진제공=호텔스닷컴
라플란드(Lapland) 중심부에 위치한 ‘펠 센터 킬로패’ 호텔에 가면 이글루(Fell Center Igloos) 와 눈 오두막(Snow Chalets)에서 투숙하며 눈이 가득 쌓인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 내부에 전망대가 있어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다. 핀란드의 사우나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야외 스모크 사우나도 제공된다.

3. 호텔 드 글레이스 (Hotel De Glace)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오롯이 눈과 얼음만으로 만들어진 ‘호텔 드 글레이스’에서의 하룻밤을 추천한다. 퀘벡 시티 외각에 위치한 이 호텔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잔에 담긴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44개에 달하는 얼음 테마 객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온수 욕조, 사우나 등을 통해 따뜻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4. 라플란드 호텔 스노우 빌리지 (Lapland Hotel Snow Village)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사진제공=호텔스닷컴
‘라플란드 호텔 스노우 빌리지’는 매년 다른 디자인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아이스 호텔이다. 눈으로 만들어진 객실들과 얼음 공예 및 아름다운 조명으로 둘러싸인 복도가 만나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레스토랑, 아이스 칵테일 바, 아이스 예배실 등도 반드시 이 호텔을 방문 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다.

5. 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리조트(Hotel Lac Salin Spa & Mountain Resort)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사진제공=호텔스닷컴
‘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 리조트’는 이탈리아 알프스 리 비뇨(Livigno) 에 위치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눈으로 둘러싸인 특별 제작된 스위트 룸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데, 따뜻한 열선이 깔린 침낭에 누워 알프스의 중심부에서 완벽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도움=호텔스닷컴·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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