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따뜻하게, 아우터를 활용한 겨울 스타일링 제안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3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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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키이스 체크코트, 기비 플라워패딩, 레니본 퍼(Fur)코트. 사진제공=아이디룩
▲ (위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키이스 체크코트, 기비 플라워패딩, 레니본 퍼(Fur)코트. 사진제공=아이디룩
날씨가 추워질수록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이다. 춥다고 패션을 포기할 수도, 스타일을 위해 추운 겨울 아무런 대비 없이 외출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땐 트렌디한 아이템과 베이직하면서 따뜻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해 패션 센스를 뽐내보는 게 어떨까. 기비와 키이스, 레니본이 제안하는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 팁을 참고해 따뜻하면서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을 완성해보자.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브랜드 키이스(KEITH)에서 선보인 ‘체크 코트’는 그레이와 블랙, 화이트 컬러의 배색이 돋보이는 타탄체크 패턴으로 영국 특유의 클래식한 코드를 제대로 담아냈다. 무릎을 덮는 롱 기장으로 고급스러움과 시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멋스럽게 장식된 더블 버튼은 부해 보이지 않고 슬림한 실루엣을 완성시켜준다.

트렌디한 체크 코트에 편안함과 활동성을 더한 터틀넥 풀오버와 같은 베이직한 이너를 매치해보자. 코트와 터틀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느낌과 동시에 트렌디한 느낌을 주어 가장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따뜻한 모직 바지를 착용하면 이번 겨울 클래식한 감성을 더한 가장 완벽한 겨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가운데 패딩 자켓 만큼 든든한 겨울 아이템은 없다. 이번 겨울 기비에서 선보인 패딩 자켓은 폭스 트리밍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가볍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충전재를 사용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적당한 길이감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다. 여기에 편안하고 가벼운 캐시미어 니트와 데님 팬츠를 이너로 착용하면 한겨울에도 거뜬하다.

기비의 캐시미어 니트는 포근한 색상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으로 코트를 벗었을 때도 밋밋하지 않고 세련된 감각을 돋보이게 한다. 기비의 플라워 프린트 패딩 자켓과 캐시미어 니트를 매치하여 얼어붙은 겨울에 화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을 해보는 건 어떨까?

겨울이라고 어둡고 칙칙한 컬러의 옷만 꺼내 입을 수 없다. 레니본이 이번 겨울을 화사하게 밝혀 줄 겨울 코디를 제안한다. 파스텔톤 컬러에 폭스 퍼 카라가 눈길을 사로잡는 코트는 보고만 있어도 따뜻함과 포근함이 전해진다. 폭스 퍼는 탈착 가능 가능해, 퍼를 분리하면 심플한 하이넥 캐시미어 코트로도 활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캐시미어 혼방 소재로 가볍고 따뜻할 뿐만 아니라 A라인으로 떨어지는 핏이 편안함은 물론 여성스러운 매력을 부각시켜준다. 여기에 벨벳 배색 포인트가 돋보이는 레이스 원피스를 매치하면 더욱더 로맨틱한 감성을 더할 수 있다.

패션에 소홀해지기 쉬운 추운 겨울, 매일 아침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 더 이상 고민하기 싫다면, 기비, 키이스, 레니본에서 제안한 아이템으로 올겨울 따뜻하고 트렌디 한 나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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