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MICE 전문 박람회,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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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1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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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MICE 전문 박람회 ‘코리아 MICE 엑스포 2017’(KME 2017)이 15일과 16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코리아 MICE 엑스포’는 올해로 18년을 맞은 MICE 전문 박람회로서, 그동안 지자체를 순회하며 열렸으나, 최근 인천광역시가 2017년에 이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지속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MICE산업 미래전략 제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엑스포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300여개 국내 MICE 기관 및 관련 서비스 업체, 협회, 학회가 셀러(Seller)로서 부스 참가하고, 35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해 다양한 전시와 실질적인 MICE 비니지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MICE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최대 축제로인만큼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우선, 4차 산업을 이끄는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경쟁력 있는 신규 테크놀로지를 통한 MICE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체험하는 ‘테크놀로지 존’을 조성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관광과 MICE 산업의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럼이 열린다. ‘4차산업 혁명의 변화’란 테마로 이남식 수원대 석좌교수의 오전 기조강연이 있고, 오후에는 다음 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관광, 여행 그리고 여가’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밖에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는 별도의 홍보관을 통해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변 상권의 위치와 볼거리, 먹을거리에 대한 안내지도를 별도 제작, 배포한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코리아 MICE 엑스포 2017’에 전국의 여러 MICE 관련 전문가와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정부, 기업, 학계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참여와 상생을 기대한다”며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함께 이끌 대표적인 산업인 MICE를 인천광역시가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따.

‘코리아 MICE 엑스포 2017’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참가문의는 사무국(전화 02-3475-2659) 혹은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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