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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300만 돌파…‘여혐’논란 오히려 홍보효과? 日 애니 흥행 신기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23 10:17
2017년 1월 23일 10시 17분
입력
2017-01-23 09:41
2017년 1월 23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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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개봉 19일 만인 22일 오후 3시, 누적 관객수 302만1651명을 기록했다.
이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이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8위였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의 최종 스코어(301만5165명)를 앞지르는 기록이다.
일본 외 국가를 포함한 전체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로는 8위에 해당한다.
국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는 ‘겨울왕국’(1029만명)이며 2위는 ‘쿵푸 팬더2’(506만명), 3위 ‘인사이드 아웃’(496만명), 4위 ‘주토피아’(470만명), 5위는 ‘쿵푸 팬더’(465만명), 6위 ‘쿵푸 팬더3’(398만명), 7위 ‘슈렉2’(330만명) 순이었다.
영화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너의 이름은 개봉 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혐(여성 혐오)애니메이션’이라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여혐을 주장하는 이들은 "남자 주인공은 정면을 찍는데 여자 주인공은 아래부터 위로 찍는다", "남자 주인공이 바뀐몸에서 가슴을 만지고 여자 주인공은 바뀐몸을 부끄러워하며 안만진다"등 여러 장면을 문제 삼았다.
그런가 하면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의 이름은'포스터를 올리자 ‘여혐 재생산’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누리꾼도 있었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사춘기 청소년으로 가질 수 있는 성적 호기심을 표현한것을 두고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여혐 논란을 일축했다.
이같은 논란속에도 너의 이름은 300만 관객을 가뿐히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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