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판계는 어떻게 세계시장에 진출했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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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국제출판포럼-에디터스쿨 개최

지난해 열린 국제출판포럼. 출판도시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국제출판포럼. 출판도시문화재단 제공
책 판매액이 연간 25조 원에 이르는 중국 출판시장을 집중 분석하는 포럼이 열린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경기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6, 27일 ‘중국, 출판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11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에는 중국 주요 출판사와 서점, 인터넷콘텐츠 기업 기획자와 영국, 미국, 프랑스 출판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합병을 통해 미국, 유럽에 진출하고 있는 펑황출판그룹을 분석해 중국 출판계의 글로벌 전략을 짚어본다. 또한 중국에서 전자책이 주로 거래되는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를 통해 단행본, 게임, 웹툰, 웹소설 등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발전 현황과 기존 출판계와의 교류 가능성을 살펴본다.

출판인을 대상으로 한 제3회 파주 에디터스쿨도 같은 장소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젊은 그들의 새로운 방식’이다. 한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영국, 미국의 작가와 출판인들이 참석해 2030세대는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고 어떤 방식으로 책을 접하는지 등을 분석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pajubookcity2016.com)에서. 참가비는 기간에 따라 국제출판포럼은 1만∼1만5000원, 에디터스쿨은 1만∼2만 원.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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