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갤러리] 국학원, 오늘 ‘대한민국 구하기’ 행사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이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 구하기’ 행사를 개최한다. 국학원 명예총재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태에 놓여있다”며 “여러 분야에서 사회병리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신 차리고 깨어나야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국학원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위기가 나라의 중심이 되는 정신과 철학의 부재에서 비롯되었음을 명백히 하고 우리나라 건국이념이자 교육철학인 홍익인간 정신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학교에 홍익철학에 기반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무궁화 심기, 태극기 달기 등 나라사랑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전통 기공시연, 청소년 태극무 공연, 인성교육을 추구하는 퍼포먼스, 성명서 발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