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극한 도전, 이보다 짜릿할 순 없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7일 05시 45분


도심 속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2016 듀애슬론 레이스가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해 대회에서 16.5km 구간을 사이클로 달리고 있는 참가자들.
도심 속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2016 듀애슬론 레이스가 1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해 대회에서 16.5km 구간을 사이클로 달리고 있는 참가자들.
■ 19일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

서울시청-남산-청계천 21.5km
러닝·사이클 병행 역동적 레이스
장애물 트랙 돌파 체험 이벤트도


‘시원하게 달리며 한계에 도전하라!’

데상트가 도심 속을 시원하게 달리며 한계에 도전하는 ‘2016 듀애슬론 레이스’를 개최한다.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해 남산,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21.5km 구간을 러닝(5km)과 사이클(16.5km)을 병행해 달리는 이번 대회는 색다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청 광장을 출발해 가장 먼저 만나게 될 남산의 사이클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이 반복돼 도전적인 코스가 될 듯. 러닝 코스인 청계천으로 접어들면 서울 도심 한복판을 달리며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의 수영, 사이클, 마라톤 중 수영을 제외한 듀애슬론(Du-athlon)은 가장 대중적인 러닝과 사이클링 2종목을 합친 스포츠 경기다. 참가자들에게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스포츠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듀애슬론 레이스는 참여형 행사로 경기 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데상트 ‘블레이즈 플러스’ 러닝화를 착용하고 장애물이 설치된 서클트랙을 최단 시간 내에 주파하는 ‘터프런 서클’이 진행된다. 실제 레이스에 참가하는 선수의 모습과 대회의 생생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데상트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마니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며 “도심 속을 질주하는 이색적인 쾌감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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