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영국에서 사흘 프랑스에서 나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영국에서 사흘 프랑스에서 나흘(이안 무어 지음·남해의봄날)=런던에서 프랑스 시골마을로 이주한 코미디언의 좌충우돌 시골 생활기. 목요일에는 영국으로 출근한다. 도시와 시골, 영국과 프랑스 간 문화적 차이를 위트 있게 그렸다. 1만4000원.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감동근 지음·동아시아)=아마 5단이며 IBM의 인공지능 왓슨 개발에 참여했던 저자가 알파고의 작동원리를 소개하고 이정우 9단과 함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해설했다. 1만5000원.

탐독: 10인의 예술가와 학자가 이야기하는 운명을 바꾼 책(어수웅 지음·민음사)=김영하, 움베르토 에코, 안은미, 송호근 등을 인터뷰해, 책을 통해 만난 마법 같은 순간을 풀어냈다. 성취감과 존엄을 선물하는 책의 힘을 담았다. 1만4500원.

12가지 코드로 읽는 대한민국 축구(김용진 등 지음·나무와숲)=감독, 전술, 경기장, 공 등 12가지 코드로 축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축구의 이론뿐 아니라 축구의 존재 이유와 가치도 아울렀다. 1만6000원.

인구감소×디자인(가케이 유스케 지음·KMAC)=한국 경제가 장기 침체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기존 저출산 대책을 넘어 국가와 지자체가 총력전을 펼쳐 인구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1만6000원.

씨앗은 어떻게 자랄까?: 강낭콩으로 배우는 식물의 한살이(한영식 글·남성훈 그림·다섯수레)=동글납작한 강낭콩 씨앗이 화분에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후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정을 정교하게 담은 그림책. 1만2000원.

전주편애(신귀백 김경미 지음·채륜서)=전북 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른 인문 여행서. ‘한옥마을’과 ‘비빔밥’이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전통과 근대, 탈근대가 내면화된 도시로서 전주를 들여다보고 숨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1만4800원.
#영국에서 사흘 프랑스에서 나흘#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탐독#전주편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