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의 금강산’ 선경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6일 05시 45분


사진제공|화룡시 여유국
사진제공|화룡시 여유국
■ 화룡 주변 가볼만한 곳

화룡에서 시 외곽으로 1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연변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선경대(仙景台 셴징타이)가 있다. 총 면적은 42km²로 선경대, 고려봉, 장수봉 북두칠성불묘유적, 장사동 등 10개의 관광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선경대는 기암괴석과 숲, 운해 속 일출로 명성을 얻어 황산, 태산과 함께 중국 국가중점 풍경명승지로 지정됐고, 지난해는 중국 350개 국가급풍경구 중에 3위에 선정됐다. 해발 700∼920m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진 곳곳에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사람의 얼굴 프로필을 떠올리게 하는 선인암(仙人岩)은 중국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선경대를 대표하는 명물이다. 이 외에 사람의 귀 모양을 닮은 선이암, 낙타와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낙타봉, 감로천 약수 등이 유명하다.

화룡(중국)|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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