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방풍재킷…여자는 야상재킷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12일 05시 45분


컬럼비아가 출시한 여성용 재킷 ‘크라운패스’(왼쪽)와 남성용 ‘버팔로 힐’은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커플룩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사진제공|컬럼비아
컬럼비아가 출시한 여성용 재킷 ‘크라운패스’(왼쪽)와 남성용 ‘버팔로 힐’은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커플룩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사진제공|컬럼비아
■ 컬럼비아가 제안하는 아웃도어 커플룩

男 ‘버팔로 힐’, 탈·부착 가능한 후드
女 ‘크라운 패스’, 허리부분 셔링 적용
통기성 뛰어난 트레킹화로 커플룩 완성

봄비에 망울을 터뜨린 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봄을 맞은 커플들의 마음이 설레고 발걸음은 가벼워지는 시기다. 한겨울 동안 입고 다녔던 무거운 코트와 이별하고 화사한 옷차림으로 봄꽃 나들이를 즐겨보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봄나들이를 떠날 때 커플룩으로 안성맞춤인 남성용 방풍 재킷 ‘버팔로 힐(19만8000원)’과 여성용 야상 재킷 ‘크라운 패스(19만8000원)’를 출시했다.

옐로, 카키, 네이비의 베이스 컬러를 공통 적용하면서 컬러톤에 미묘한 차이를 주어 커플 착용 시 감각적인 시밀러룩(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입는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버팔로 힐’은 차분한 모노톤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여행지에서도 커플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브랜드 로고를 강조하지 않고 소매 측면에 적용한 ‘로고리스’ 콘셉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 디테일로 캐주얼한 연출이 가능하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끄떡없는 실용적인 멀티형 재킷이다.

‘버팔로 힐’ 방풍 재킷은 남성들의 운동성을 고려한 등판 패턴이 있어 역동적인 활동에 특히 적합하다. 앞판에는 안감을 덧대 방풍성을 높였다. 투습 기능이 뛰어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온도 변화가 큰 봄철 환절기부터 초여름까지 커버한다.

일반 면사의 10배 이상의 내구성을 지닌 코듀라 소재를 사용하여 내마모성이 우수해 거친 환경에서도 입을 수 있다. 컬럼비아의 자체 소재 기술인 ‘옴니쉴드’를 적용해 발수 기능이 탁월하고 외부 오염에 강하다. 마닐라, 서플러스 그린, 미스터리 세 가지 컬러로 나왔다.

●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야상재킷 ‘크라운 패스’

여성용 야상 재킷 ‘크라운 패스’는 내추럴한 스타일링에 적합한 야상 스타일의 사파리 재킷이다. 요즘처럼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에 간편하게 걸칠 수 있는 야상 재킷은 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멋을 더해 주는 아이템이다.

‘크라운 패스’ 재킷은 일반적인 야상 점퍼와 달리 산뜻한 컬러감과 슬림한 실루엣이 단아한 느낌을 준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로, 편안함과 여성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허리 부분에 셔링이 적용돼 라인을 살려주는 아우터다. 목깃을 통해 살짝 살짝 보이는 안감에는 은은한 플라워 패턴이 적용되어 여성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발수 기능과 외부 오염에 강한 ‘옴니쉴드’ 소재가 봄비로 인한 얼룩이나 황사로부터 옷을 깔끔하게 지켜준다. 안감이 없는 스타일로 봄부터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하다. 골든 옐로, 레인저, 녹터널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벤트 시스템’이 적용된 트레킹화
‘벤트 시스템’이 적용된 트레킹화

● 장시간 산책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남녀용 트레킹화

산뜻한 봄 재킷으로 스타일링을 마쳤다면 봄나들이를 떠나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해줄 트레킹화로 눈을 돌려보자. 360도 전방위 통기성과 방·투습 기능이 강점인 남성용 트레킹화 ‘벤트프릭 아웃드라이(17만8000원)’와 여성용 ‘벤트레일리아 아웃드라이(17만8000원)’라면 장거리 도보 여행도 산뜻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공기 순환 구조로 열기 배출을 도와 디자인에서부터 통풍성을 강화한 ‘벤트 시스템’을 신발 미드솔(중창)에 적용했다. 신발 안팎의 열 배출과 공기 순환을 도와 항상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조금만 걸어도 발과 신발의 마찰로 뜨거운 열기가 발생하는 봄·여름철에 더욱 필요한 기능이다.

물샐 틈 없는 방수 및 투습 기능을 갖춘 ‘아웃드라이’ 기술도 적용됐다. 맑은 날씨는 물론 소나기가 몰아치는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발등이 비틀어지지 않는 안정감과 쿠션감, 지지력, 접지력을 강화해 트레킹, 가벼운 등산 등 커플들의 다양한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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