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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첼리스트 정명화, 차이콥스키 국제콩쿨 심사위원 위촉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4-13 17:10
2015년 4월 13일 17시 10분
입력
2015-04-13 16:58
2015년 4월 13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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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국제음악제 정명화 예술감독(첼리스트)이 제15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차이콥스키 국제콩쿨은 4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콩쿨이다. 올해는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스크바(피아노, 바이올린 부문)와 상트페테르부르크(첼로, 성악부문)에서 열린다.
45개국에서 지원한 623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지원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러시아로 200여 명이다. 그 뒤를 한국(89명), 중국(54명)이 잇고 있다.
정명화 감독은 금년 심사위원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다빗 게링가스, 미샤 마이스키, 린 해럴, 지안왕 등 세계적 첼리스트들과 함께 첼로 부분 심사를 맡게 된다.
4년 전인 2011년 14회 콩쿨에서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베이스 박종민이 금상,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은상을 획득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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