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가을 무드 담뿍~ 남녀 향수 베스트 6

[■Beauty/Goldengirl's Choice]

《은은하면서도 매혹적인 가을 무드를 담은 향수를 소개한다. 올가을엔 여성 향수 못지않게 남성 향수가 다양하게 선보이며 인기를 끌 전망》

랑세 오 드 프랑스 오 드 투왈렛

나폴레옹의 전속 조향사 ‘프랑수아 랑세’를 시작으로 11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프랑스 랑세 가문에서 만든 향수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중성적인 향으로 플로럴과 머스크, 앰버향이 조화를 이룬다. 50mL 9만5000원대.

베르사체 에로스 오 드 투왈렛

용감하고 열정적인 남성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남성 향수. 민트 오일과 레몬의 신선한 향과 바닐라와 제라늄 플라워의 오리엔탈 향이 어우러졌다. 30mL 6만원대.

겐조 주 다무르 오 드 퍼퓸

석류와 만다린, 프리지아와 화이트 머스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매혹적인 꽃향. 여성의 몸을 표현한 관능적인 향수병이 매력적이다.

50mL 11만6000원대.

불가리 맨 인 블랙 오 드 퍼퓸

불가리 1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남성 향수. 세련된 남성의 힘을 보여주는 네오 오리엔탈 향이다. 스파이시 향에 신비한 플로랄 향이 더해지고 매력적인 우드 향과 조화를 이룬다. 30mL 7만6000원대.

이세이 미야케 누디세이 오 드 투왈렛

밤 하늘 신비로운 달의 매력을 담은 남성용 향수다. 은은하게 퍼지는 가죽 향에 나무와 스파이스 향이 도전적인 남성의 매력을 전한다.

75mL 7만9000원대.

베라 왕 비 주얼드 루즈 오 드 퍼퓸

사랑과 우정을 기념하는 향수로 한정 판매 제품이다. 톡 쏘는 듯한 플로럴 프루티 향은 달콤하고 여성스럽다.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병 디자인이 독특하다. 50mL 8만1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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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명품 향수(30명)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