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 ‘희망국악을 듣다’ 26일 공연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2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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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국악예술단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희망국악을 듣다’로 오는 26일 강남구민회관을 찾는다.

12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25개 자치구 공연장을 순회하는 연계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작곡가 박범훈의 ‘신내림’으로 문을 연다. 이어 지난 2010년 국립극장 차세대명창으로 선정된 김율희의 ‘흥부가 중 박타령’, ‘남도민요’를 통해 20대 젊은 소리꾼의 끼와 재능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국악을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왔던 관객들에게 우리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라며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 가격은 전석 1만 원. 강남구민 30%, 아동 및 청소년 50%, 장애인(동반1인), 만 65세 이상(본인), 임산부(본인)에게는 50% 할인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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