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소박한 배낭여행자와 억만장자 젯셋족, 떠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FASHION FOR Travel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4-05-27 17:222014년 5월 27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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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o Wear 지나고 나면 남는 건 추억과 사진뿐이다. 산, 바다, 이국적인 사원, 도시의 나이트라이프에서 보고 느낀 감동이 반바지에 티셔츠, 배낭 멘 내 모습 달랑 한 가지로 남는다면 추억도 합성사진처럼 단조로울 수밖에. 게다가 요즘은 SNS 덕분에 내가 바로 로케이션 화보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다. 다시 오지 않을 ‘나’를 영원히 기록하기 위한 노마드족의 트래블 룩 전략. EXOTIC PLACE
화려한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행이야말로 멋과 활동성을 모두 갖춰야 한다. 과도하게 편안한 옷차림은 종교 유적지 방문이나 공연 관람, 고급 레스토랑에 입장할 때 제한을 받을 수 있으며 대도시에선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없는 세미 캐주얼 룩으로 가볍게 연출하되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 많이 걸을 것에 대비해 신발은 통풍이 잘되고 쿠션감이 좋은 것을 고른다. On the Beach
내리쬐는 태양 아래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 푸른빛이 감도는 해변을 만끽하려면 비치 룩이 필수. 최고의 비치 룩은 스윔웨어지만, 프린트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도 하나 더 준비해보자. 구김이 가도 멋스러운 점프슈트에 젖어도 금방 마르는 라피아 소재 슈즈만 있다면 OK! 플라워 프린트 점프슈트 40만원대 쥬시꾸뛰르. Camp Chic
삼림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캠핑은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최대한 가벼운 옷차림이 필요하다. 일교차와 변덕스런 날씨에 대비해 방수·투습 등 내구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 아우터는 필수!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될 염려가 있어 모자 역시 빠뜨려선 안 될 아이템이다.
기획·이성희 | 사진·문형일 기자, REX 제공 | 헤어·서은(엘룩스) | 메이크업·지나(엘룩스) | 모델·박지연 | 스타일리스트·오지현 | 어시스트·주현진 윤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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