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 봄…잠자는 ‘걷기본능’ 깨워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21일 07시 00분


아웃도어·스포츠업계 앞다퉈 걷기 행사 개최

걷기 본능을 깨우는 봄이다. 봄내음을 콧속 깊이 흡입하며, 햇살에 온 몸을 맡기고 걷는 일은 확실히 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아웃도어와 스포츠 업계들도 앞 다퉈 걷기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전문가에게 올바른 워킹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워킹화, 티셔츠, 모자 등 푸짐한 경품도 워킹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서울시와 함께 ‘2014 서울 트레킹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한다. 오는 29일 인왕산을 걷는 약 3시간짜리 코스다. 트레킹 페스티벌 마이크로 사이트(millet-trekking.co.kr)를 통해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레드페이스는 3월 한 달 간 전국 레드페이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라산 트레킹 원정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레드페이스 매장에서 상품 구매 후 응모권의 인증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입력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당첨자 12팀에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라산 트레킹 특전이 주어진다.

LG 패션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트레킹화 ‘FX 라이트 핏’의 출시를 기념해 4월 6일 남산 둘레길 5km 코스를 걷는 ‘리듬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라푸마 공식 웹사이트(www.lafumakorea.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 인터내셔널의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은 4월 19일, 10km 코스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북한산성 입구에서 출발해 북한산 둘레길을 돌아오는 ‘트레일 런 서울 2014’다. 살로몬 홈페이지(www.salomonsport.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살로몬 트레일 러닝 티셔츠와 모자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는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모든 환경에서의 러닝’이라는 콘셉트를 내걸고 4월 26일 불암산에서 ‘2014 데상트 트레일 레이스’를 개최한다. 12km의 챌린지 코스와 6km의 펀 코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레이스 마이크로 사이트(www.descente.co.kr/trailrace)에서 참가접수를 받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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