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블랙야크, 느낌있게 UP! 젊은 감성 충만한 아웃도어 패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트렌디한 디자인의 ‘네오 수트 라인’… 운동할 때나 일상복으로 착용 가능

이제 아웃도어업체들을 등산복만 만들어 파는 곳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보다 젊어지고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나이 성별 용도 등에 맞게 세분된 제품 라인을 내놓는 것이 아웃도어업계 트렌드다.

블랙야크는 정통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강조한 ‘익스트림 피크’, 트레킹에 적합한 ‘백 컨트리’, 농구 하이킹 등 가벼운 야외 활동 때 입기 편한 ‘E-얼티미트’, 세련된 느낌의 ‘블랙 프리시티지(BP)’, 학생이나 젊은 층이 캠핑 때나 일상복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U-컴포트’와 최근 선보인 ‘네오 수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블랙야크의 이번 시즌 신제품을 통해 올 유행 아웃도어 트렌드를 살펴보자.

10, 20대도 입는 아웃도어 의류 ‘네오 수트’

네오 수트 라인은 기존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은 살리면서 타깃 층을 좀 더 젊은 소비자로 낮춘 제품이다. 야외 활동이 많지만 패션 트렌드에도 신경 쓰고 싶은 10, 20대를 겨냥했다. 네오 수트 라인은 트레킹이나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젊은 디자인을 적용해 캐주얼처럼 입을 수도 있다.

네오 수트 라인의 E해머 재킷은 간절기에 입기 좋은 방풍 재킷으로 후드가 달린 형태다. 활동성이 뛰어나고 가슴과 소매에 주머니가 달렸다. 역시 방풍 재킷인 E리도 재킷은 엉덩이를 덮을 정도의 야상 형태로 허리 부분에는 밴드가 달렸다. 이 라인은 의류뿐 아니라 이번 시즌에 출시된 Y-G 백과 트레일 워킹화 등 다양한 용품을 함께 내놓으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통일된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네오수트는 젊은 세대 감성에 맞춰 특화시킨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젊은층의 수요를 반영한 후드나 다운재킷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볍고 편안한 워킹화 ‘워크 핏’


블랙야크는 지난해 가벼움을 내세운 워킹화를 내놓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발의 편안함까지 더한 ‘워크 핏(Walk Fit)’ 시리즈를 출시했다. 워크 핏은 경량화는 기본이고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발의 피로를 줄였다. 이 시리즈 제품은 발바닥의 곡선형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해 발등 압박을 줄이고 쏠림을 방지해 신발이 발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특히 블랙야크가 개발한 밑창을 달아 접지력이 우수하고 뒤틀림 방지 및 충격흡수 기능이 뛰어나다. 이번에 워크 핏 시리즈의 대표 제품 ‘패스트 모션’은 진회색 노랑색 귤색 선녹색 등 밝은 색상을 사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발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워크핏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기능뿐 아니라 독특한 스타일을 더해 감각적인 젊은 소비자를 노렸다”고 말했다.

기존 제품은 디자인 강화


익스트림 피크 라인의 B1XL1재킷은 이번 시즌 양쪽에 다른 컬러와 절개로 특징을 줬다. 방수지퍼가 달렸고 인체공학적 패턴이 적용됐다. 백 컨트리 라인의 베네스트 재킷은 방수 제품으로 활동성을 높인 셀리언트 원사를 소재로 사용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패턴이 특징이다. 로사 재킷은 여성용 경량 방수 재킷으로 동그란 점 무늬를 넣어 디자인이 경쾌하다. 산행은 물론이고 일상에서 레인코트로도 입을 수 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