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방풍 방수 투습 기능 갖춘 등산복, 해빙기 산행에 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밀레·엠리밋

3월을 맞아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2월 말부터 4월 초는 산에 얼음이 녹는 해빙기로, 산악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다. 또, 일교차가 크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미끄러지거나 추락 등 안전사고로 부상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 봄철, 안전한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를 위한 방풍·방수·투습 기능을 갖춘 등산복을 착용하고,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줄 가볍고 튼튼한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밀레의 ‘W3 프로 윈드스타퍼 재킷’은 가벼우면서도 바람차단 기능이 탁월해 아웃도어 활동 시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해 준다. 수증기 형태의 땀과 불필요한 열기는 빠르게 배출해줘 운동량이 많을 때에도 쾌적한 상태를 지켜준다. 마모가 쉽게 일어나는 팔꿈치와 밑단에는 보강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강화했고, 등판에는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로 포인트를 줬다.

‘디스커버 팩 재킷 2’는 고어텍스 원단 중 가장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용이한 ‘고어텍스 펙라이트셸’을 사용했다. 고어텍스의 초소형 구멍이 물방울보다 2만 배 작지만 수증기분자보다는 700배 크기 때문에 비는 안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외부로 쉽게 내보낼 수 있다.

‘라시날 집업’ 여성용 티셔츠는 땀을 빠른 시간 안에 흡수하고 날려버리는 기능이 있는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쾌적하다. 밀레의 창립연도인 1921년을 로고 타입으로 형상화한 프린트를 가슴에 새겨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했다. ‘테가 엑스 패스트 팬츠’는 움직임과 마찰이 많은 부위에 방탄복 소재로 사용되는 케블러 소재를 덧대 쉽게 마모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아치스텝 에펠’은 걸을 때 발바닥 중앙부의 아치가 유연하게 상하운동을 지속할 때 가장 건강한 도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탄생한 밀레의 아웃도어 워킹화다. 고탄성 소재를 발의 앞뒤 부분에 삽입해 지면을 디딜 때 반발 탄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발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또,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고 뒤틀리는 현상을 막아 주는 아치 프로텍터를 뒤축에 삽입해 안정성을 한 번 더 강화했다.

‘엠 트레킹 롱 글러브’는 기능성 소재인 ‘쿨에어’를 사용해 운동량이 많은 날에도 장갑을 낀 손이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촉감이 유지된다.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며 손목 부분은 원하는 만큼 조임이 가능하다. ‘판테온 고어텍스 햇’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모자로, 이마에 난 땀을 빠른 시간 안에 날려버리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쿨맥스 땀밴드를 부착했다. 20, 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도 봄을 맞아 다양한 아웃도어 웨어를 내놓았다. 디자인을 강화해 등산 목적 외에 도심에서도 일상복으로 착용하기에 무리가 없고, 등산이나 캠핑을 떠날 때에도 적합해 활용도가 높다.

‘트라세 고어텍스 재킷’은 옷감에 미세한 구멍이 몸 안의 땀은 배출하고 외부의 습기는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기존에 나온 고어텍스 소재보다 무게가 15% 정도 가벼워 야외 활동 시 휴대가 편리하다. 후드 탈부착이 가능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랙 고어텍스 재킷’은 ‘고어텍스 퍼포먼스 3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탁월한 방수 및 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3M사의 반사 효과를 지닌 테이프를 가슴과 팔에 부착해 야간 산행 시 안전을 고려했다. ‘샤모니 고어텍스 재킷’은 가슴에 프랑스의 ‘샤모니’ 지역을 기리기 위한 감각적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각기 다른 두 색상을 과감히 배색해 지루함을 탈피했다.

‘트라세 팬츠’는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과감한 색상을 선호하는 젊은 아웃도어족을 겨냥해 코럴 블루 등 경쾌한 색상을 사용했다. ‘데이하이크 라이트 18’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18L들이 산행용 배낭이다. 통기성이 뛰어난 스펀지 어깨 끈을 사용해 오랜 시간 걸어도 어깨에 땀이 차지 않는다.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는 기능성 소재로 만든 ‘팔 폴로 티셔츠’는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평상복으로 착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마운틴 배색 햇’은 습기는 차단하고 땀은 밖으로 내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모자로 챙 안쪽과 바깥쪽을 각각 다른 색으로 배색해 포인트를 주었다. 땀을 빠른 시간 안에 흡수하고 날려버리는 기능성 소재인 ‘쿨맥스’ 땀 밴드를 두어 이마에 땀이 차지 않는다.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오필리아’는 로퍼 스타일의 아웃도어 활동화다. 파이론 소재의 중창을 사용해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발의 피로를 덜어주기 때문에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연출하기 좋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