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드라이 재킷, 땀에 젖어도 보송보송한 착용감

노스페이스 봄·여름 신상품
‘멀티 스카프’ 황사-자외선 차단

봄 날씨는 변덕스럽다. 환한 햇살이 살랑대다가도 어느 순간 구름이 잔뜩 몰려오거나 꽃샘추위로 배신감마저 들게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 비바람, 갑작스러운 더위 등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없으면 주말 야외활동을 하다가 당황하기 쉽다. 가벼운 바람막이 재킷이나 긴 팔 옷, 그리고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모자와 스카프가 필요하다. 여기에 발을 편하게 하는 신발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다.

노스페이스는 봄·여름철 신제품으로 땀에 젖어도 몸에 잘 달라붙지 않고 보송보송한 착용감을 주는 다이나믹 드라이 재킷을 출시했다. 다이나믹 드라이 재킷은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했다. 안감 표면에 미세한 요철 구조를 적용해 재킷 내부의 공기순환 효율을 높였다. 이 때문에 땀에 젖었을 때 재킷이 피부에 달라붙거나 끈적이지 않는다. 휴대용 파우치도 포함돼 휴대가 용이하다. 남성용과 여성용 제품이 있으며 컬러는 남성용은 정글그린, 네이비, 핫레드, 쿨그레이 등이 있으며 여성용은 정글그린, 망고 등이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런디 재킷은 방수, 방풍 및 속건 기능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여성용 롱 재킷이다. 어깨, 후드, 칼라 등의 안감 부분에 면 리넨 혼방소재를 패치해 빈티지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을 살렸다. 4개의 주머니가 있어 넉넉한 수납 기능도 눈에 띈다. 가벼운 산행 및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오렌지 및 네이비 등 3가지가 있다.

화이트라벨의 버널 재킷은 방수 및 방풍, 투습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후드가 탈부착이 가능하고 전면 가슴 포켓은 넉넉하게 배치했다. 안쪽에는 방수지퍼를 적용해 수납 및 기능성을 더했다. 색상은 남성용으로 다크 베이지, 레드 및 차콜 등이 있다.

야외활동에서 가장 피로를 쉽게 느끼는 곳은 발이다. 자신의 발에 맞는 가볍고 편한 등산화가 필요한 이유다. 노스페이스의 신제품인 ‘다이나믹 EX TRM 3F’는 4∼5시간의 중장거리 산행에도 발의 피로도를 낮춰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제품이다. 산행할 때 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분산 배열된 76개의 독립형 에어볼이 무릎과 발목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한다. 색상은 브라운, 카키 등 4가지가 있다.

봄철 야외활동에 제동을 거는 요인이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 자외선이다. 올해는 특히 어느 때보다 거센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방심했다가는 피부 트러블로 고생할 수 있다. 이런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넥워머, 비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스카프다. 노스페이스의 ‘니트 멀티 스카프’는 천연 면 소재를 사용해 피부가 민감한 여성과 아이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쿨 멀티 스카프는 시원한 느낌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자외선 차단 가공을 한 게 특징이다.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한 느낌을 준다. 노스페이스 고유의 헥사(HEXA) 그래픽을 전체적으로 넣은 디자인이 돋보이며 신축성이 강한 원단을 사용해 마스크, 헤어밴드 등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