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TV 좋아요’ 혜믿스님의 어록 모아보니…‘웃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8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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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유TV 좋아요' 혜믿스님/트위터 캡쳐화면
사진제공='공유TV 좋아요' 혜믿스님/트위터 캡쳐화면
혜민스님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누리꾼 '혜믿스님'의 SNS 어록이 회자되고 있다.

SNS에서 '허망하다(@humanghada)'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혜믿스님은 혜민스님의 힐링 메시지를 패러디해 현실에 대한 허무주의나 풍자 글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SNS에서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일찍 시작했다고 망하지 않을 것 같나요?", "최고의 힐링은 입금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집에 돈이 많으면", "명문대 가봐야 별 거 없습니다. 명문대 가면 이 말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럼 평생 혼자 살 수 있을 겁니다", "화를 내지 않는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한 스님이 있었다. 그를 본 중생이 감동하여 그에게 콜센터 관리직을 제안했다" 등 혜믿스님의 어록이 퍼지고 있다.

한편, 베일에 가려졌던 혜믿스님은 tvN의 SNS 예능프로그램 '공유TV 좋아요'에서 자신의 실체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혜믿스님은 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공유TV 좋아요'에서 혜민스님을 패러디해 독설 멘토가 된 이유를 밝힌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유TV 좋아요' 혜믿스님, 본방 사수하겠다", "'공유TV 좋아요' 혜믿스님, 재미있을 것 같다", "'공유TV 좋아요' 혜믿스님, 대박 게스트다", "'공유TV 좋아요' 혜믿스님, 누군지 궁금하다", "'공유TV 좋아요' 혜믿스님, 실체 공개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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