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같은 듯 다른 그녀들의 무톤 재킷 활용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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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0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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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한계를 뛰어넘다
몇 해 전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온 무톤 재킷이 대중화를 선언한 것은 바로 이번 시즌부터다. 전에 없던 굵은 허리 벨트와 사선 지퍼, 시원한 커팅 같은 보완된 캐주얼 장식은 그 어느 시즌보다 부담 없이 무톤 재킷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양피 소재 특유의 보온성과 부드러운 촉감은 아우터 중에서도 단연 최고. 대개 얇은 소재의 이너와 함께 매치해 다채로운 윈터 패션을 완성한다.
BROWN MOUTON JACKET


TAKE1 청바지의 단출한 그녀
기본 아이템으로 최상의 멋을 이끌어내는 것. 유명 스타일리스트도 어려워할 이 과제를 김고은은 너무나 쉽게 풀어낸다. 목을 뒤덮는 하이넥 무톤 재킷에 물 빠진 블루색상 청바지면 충분하다는 것이 그녀가 내놓은 답. 재킷의 무게감은 니트와 부츠, 클러치 백과 같은 묵직한 블랙 아이템이 바통을 이어간다. 우리에게 각인된 영화 ‘은교’ 속 싱그러운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



TAKE2 블랙 진과 페도라의 위엄
드라마에서 스모키 메이크업을 고집할 때부터 알아봤다. 가녀린 이미지 속에 숨겨둔 강렬한 록 시크 무드를. 시사회장에서 만난 이다희는 블랙 진과 페도라로 무톤 재킷의 터프함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너로 선택한 면 티셔츠는 팬츠 안에 넣고 입어 긴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가죽 부츠와 클러치 백 모두 블랙 색상을 선택한 것도 올 시즌 따를 수밖에 없는 트렌드 법칙.



TAKE3 과감한 가죽 레깅스 팬츠
지나가 섹시가수로 포지셔닝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같은 블랙 룩이라도 시크함보다 섹시함에 비중을 둬 연출할 줄 안다. 엉덩이 위로 올라오는 짧은 무톤 재킷에 가죽 레깅스 팬츠를 과감히 매치한 것도 같은 맥락. 게다가 이너는 골반을 살짝 덮는 롱 티셔츠다. 순식간에 시사회장을 할리우드로 바꿔놓았으니, 그녀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가.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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