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TV속 영화관]마이웨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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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마라톤 라이벌, 전쟁에 휩쓸려…

마이웨이(MBC 19일 오후 11시 20분) 강제규 감독. 장동건, 오다기리 조 주연. 1938년 경성에는 두 명의 유망한 마라토너가 있다.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 청년 준식과 일본 국가대표 타츠오. 어린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둘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벌로 성장한다.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징집된다. 1년 뒤 타츠오가 일본군 대위가 돼 나타난다. 두 청년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김유신과 남생 형제의 평양성 지략대결

평양성(SBS 19일 오전 1시) 이준익 감독. 정진영 이문식 주연. 신라가 황산벌에서 백제를 손에 넣은 뒤 8년이 흘렀다. 신라는 이번에는 평양성에서 고구려와 대결한다. 황산벌에서 포로로 잡힌 백제의 거시기는 신라 군대에 속해 두 번째 군 생활을 시작한다. 신라는 능구렁이 야심가 김유신, 고구려는 아버지 연개소문을 계승한 남생과 남건 형제가 군대를 이끈다. 김유신과 남생 형제가 벌이는 지략대결 속에 거시기는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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