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스타의 F/W 레드카펫 메이크업! 유이의 누드 스모키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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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4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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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애프터스쿨 유이. 지난 8월 30일, 서울 청담동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아티잔(House of Artisan)' 행사에 참석해 그윽한 누드 스모키를 선보였다. 경쾌함이 넘치는 서머 룩에서 벗어나 차분한 가을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그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무진(제니하우스 올리브점 부원장) 씨의 노하우에 주목할 것!


BASE
가을에 즐겨 입는 톤 다운된 그린, 버건디 의상에 본래보다 밝은 피부톤을 연출하면 얼굴이 둥둥 떠 보이기 쉽다. 유이처럼 반톤에서 한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의상과 밸런스를 맞추자. 파운데이션을 브러시에 고르게 묻혀 피부결을 따라 얇게 펴 바른 뒤, 소량의 파우더를 필요한 부분에만 터치해 건강한 피부를 연출한다.


EYE
아몬드처럼 크고 동그란 눈매를 지닌 유이. 장점은 강조하되, 섀도 그러데이션 기법으로 그윽함을 강조했다. 골드펄을 함유한 브론즈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른 뒤, 블랙 리퀴드 라이너로 날렵한 아이라인을 그린다. 이때 눈꼬리는 살짝 올리되, 본래 눈 모양보다 길게 빼서 그리는 것이 포인트!

아이라인을 그린 후, 어두운 바이올렛 컬러를 라인 위로 그러데이션하면 그윽하면서 매력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CHEEK & SHADING & HIGHLIGHT
크림 타입의 피치 블러셔를 볼 중앙에서 외곽으로 펴 발라 스모키에 어울리는 은은한 혈색을 만들어준다. 동그란 얼굴형을 지녔기 때문에 섀딩 파우더로 시크한 인상을 만드는 것도 잊지 않는다. 모가 풍성한 브러시에 섀딩 파우더를 묻혀 얼굴 외곽에서 안쪽으로 쓸어주듯 발라준다.


LIP
눈매에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립스틱은 누드톤을 선택한다. 매트하지만 부드러운 질감의 누드 립스틱을 선택, 브러시로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워가며 발라준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사진제공·구찌 157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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