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가족끼리 오붓하게… “3대가 함께하면 할인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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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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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외식’. 하지만 가족과 오붓하게 식사하기란 쉽지 않다. 너도나도 외식하러 음식점에 몰리다보니 유명 음식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 등 이름난 ‘맛집’은 사람들로 붐비는 것은 기본이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 힘들다. “차라리 집에서 해 먹을 걸”하고 후회하는 가족도 생겨난다. ‘숨은 명소’를 찾는 것은 일이 됐다.

지난해 5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문을 연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 내 뷔페 레스토랑 ‘라구뜨’는 오붓한 외식 장소의 대안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유기농 참숯을 사용하는 그릴코너부터 홍초와 흑초를 이용한 영양초밥 코너, 게와 왕새우 요리를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코너 등 자연을 주제로 150개가 넘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5월 한 달 동안 라구뜨는 ‘가족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족 3대가 이곳을 방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되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3대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져와야 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데이’ 이벤트도 있다. 성인 2명 이상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함께 온 아이(만 13세 이하) 2명은 이용 금액의 절반 값으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사 후 가훈을 적어 내는 ‘가훈 응모 이벤트’도 있다. 응모자 중 6명을 추첨해 다음 달 초 라구뜨 식사권과 캡슐커피머신 등 선물을 준다. 5일 어린이날에 레스토랑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피에로 분장을 한 직원이 풍선 마술쇼, 솜사탕 만들기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라구뜨 영업시간은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9시 반까지며 점심뷔페는 4만1800원, 저녁뷔페는 5만3900원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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