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박현진 ‘역·SCAPE’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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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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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역·SCAPE’전

1989년 사진 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건너갔던 사진작가 박현진(49)이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인사동 갤러리룩스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에는 작가가 20여 년간 끈질기게 추적해온 시선의 문제에 대한 결과물로서 꽃, 풀, 가지, 인물 등을 작가의 독특한 관점으로 포착한 작품이 나온다. 대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사진 26점과 싱글 채널 비디오 1점이 출품된다.

이한구 사진전 ‘군용’

10월 9일부터 28일까지 류가헌(02-720-2010)에서 열린다. ‘나이 스물에 어차피 가야하는 군대라면 최전방에 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 상병이 되고 나서부터 사진을 찍었고 필름을 땅속에 묻었다가 몰래 집으로 가져왔다.’ 작가가 1989년 11월에서부터 1992년 3월까지 군대에서 찍은 사진들을 20여 년이 지난 지금 풀어 놓았다. 기존의 군대 사진과 차별화된 병사의 시선이 느껴지는 사진들이다.

시선 12인전 ‘Image of Nature’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나우(02-725-2930)에서 열린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대상물을 놓고 다른 해석을 할 수도 있고 각기 다른 앵글로 피사체에 접근한다. 참여 작가들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공간과 여백, 극단적인 구도를 자연적인 이미지에 대입한다. 참여 작가는 박수길 한용현 엄정미 남명숙 정영애 김재경 강지연 유동화 이복희 심선숙 지운상 최옥선.

2012 CPP ‘Meditation’ 전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대구 고토 갤러리(053-427-5190)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기록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세계관을 표상하는 사진 찍기를 하거나 표현 미디어로서의 사진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독특한 주관과 미감을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따라서 이들 작품도 매체환경 변화로 생겨나는 새로운 미학 및 풍경을 반영한다. 참여 작가는 고선희 김순금 김윤희 김종옥 김한정 김형동 데이 루트 메이 박윤순 이동은 이상길 이상훈 이새벽 이선희 이영동 정규호 정민자 차순희 홍인숙 claire 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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