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1% “김기덕 영화 ‘피에타’ 볼 생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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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8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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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성인 618명 조사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 13~14일 휴대전화로 전국 성인 618명에게 영화 '피에타' 관람 여부를 묻는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보겠다는 응답이 51%, 보지 않겠다는 응답이 42%를 차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영화를 '꼭 볼 것이다(15%)'와 '아마 볼 것 같다(36%)'라는 긍정적 응답이 51%를 차지했으며, '보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42%에 달했다. 기타 응답에는 '모름·의견없음'이 6%, '이미 봤다'는 대답이 1%였다.

응답자의 45%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의 대표작을 묻는 질문에는 2001년 개봉한 '나쁜 남자'가 2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빈집(2004)' 14%, '섬(2000)' 13%,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2003)' 12%, '사마리아(2004)' 11%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포인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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