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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당해본 경험 ‘아찔한데 웃겨~’ 누리꾼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07 17:30
2012년 9월 7일 17시 30분
입력
2012-09-07 17:00
2012년 9월 7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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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당해본 경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헌팅 당해본 경험’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제 고향은 경기도 김포입니다’라고 시작된 이 글은 글쓴이가 초등학교때 산에서 멧돼지로 오인받아 헌팅을 당할 뻔한 사연을 담고 있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아찔한 이야긴데 웃기긴 하네요”,“무사했다니 다행이네요”,“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잘 피하셨네요!”,“총 쏜 사람을 잡았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
어느 겨울에 산에서 토끼를 잡으려고 달리다 미끄러져서 데굴데굴 구르고 있는데 저 멀리서 사람 소리가 들리더군요.
“멧돼지다~~”당시 제 키가 140cm였고 체중도 30kg이나 될까말까였는데… 초딩 때였거든요.
그런데 구르고 있는 나를 보고 멧돼지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진짜로 엽총 두 발이 날아왔습니다.
천만다행 맞지는 않았지만… 만일 맞았다면 지금 여기에서 글을 쓰고 있지는 못했겠죠.
그거 쏜 놈들은 못 잡았습니다.
내가 사람이라는 걸 확인하더니 도망가더라고요, 나쁜 놈들. 헌팅 당해본 경험은 일생에서 그게 다네요. 조금 더 웃고 싶은 사람은 당장 내려 받고 하하하 웃으시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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